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국전력 사옥건설처 사회봉사단와 함께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생활에 만족감과 삶에 대한 의욕을 높여 주기 위하여 지난 4월 24일 강남구 수서동의 지체장애인 16명을 모시고, 우리나라 사적 제122호이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지인 창덕궁은 해당 장애인들이 가보고 싶은 문화체험 장소로 직접선정하였으며, 한국전력 사옥건설처 사회봉사단은 회사차량과 중식비 등 일체의 행사비를 지원하였고, 자원봉사자 16명이 참석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1:1로 파트너가 되어 차량 승하차, 휠체어 이동, 식사 수발 및 관광 말벗이 되어주는 등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였다. 장애인들은 모처럼의 외부 나들이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되찾게 되었고, 봉사자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2004년 5월 창단한 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나눔과 참여로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달한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270여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력 사옥건설처 사회봉사단은 명화종합사회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월 2회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식제공 및 목욕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