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김세진입니다.
서관협 소속 복지관에서 만 7년 일했습니다. 그 뒤 15년, 복지관 사회사업가들과 사례관리 업무에 관해 공부하며 나눴습니다.

당사자의 처지 상황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당사자의 속옷 여부와 그 청결 여부를 묻는단 말인가요.

 

더하여, 메뉴얼이면 뒤에 한두 편이라도

이 메뉴얼대로 진행한 사례가 따라오길 바랍니다.

사례가 없을 겁니다. 있어도 자랑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메뉴얼 읽으니, 정확히 20년 뒤로 후퇴했습니다.

좋은 때, 마땅한 자리가 있다면 이에 관해 나누고 싶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항상 저희 협회에 관심 가져주시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사회복지관 표준매뉴얼은 2023년에 서울시 사회복지관에서 사례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잘하고 있는 6개 복지관의 종사자들과 학계 교수님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2024년 시범 사용과정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개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권익 향상과 사회복지 현장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사례관리 매뉴얼들이 활용되고 있으나, 서울시 사회복지관 사례관리 표준매뉴얼은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본질에 가깝게 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련하여 선생님의 의견을 저희 협회를 통해 전달해 주시면 개정 전에 위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