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동향
[복지일반] "임대아파트 사는 애랑 놀지마" 그건 옛날 이야기!
2012.10.22 00:00
사회고립 심각한 임대아파트…도시연대·복지관이 주민과 힘모아 소통 시작
◆ 아무도 찾지 않던 놀이터의 변신
한평공원 사업은 도시연대가 2002년부터 도시에서 버려지고 소외되는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개선해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의 회복을 돕고자 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때마침 신내10단지 안에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이하 시립대 복지관)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어 이를 매개로 양측의 인연이 닿았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시립대 복지관에 속한 어린이집 놀이터다. 과거 이곳은 이름만 ‘놀이터’일 뿐 사실상 마을의 쓰레기장과 다를 바 없었다. 잦은 기물파손과 방화로 시설물을 하나씩 없애다 보니 남은 건 달랑 그네와 시소뿐이었고 모래 속엔 유리와 담배꽁초가 섞여 있어 아이들조차 외면하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언제부턴가 인근 주민들도 쓰레기를 갖다 버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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