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할 탈북자 구합니다"..서울시 파격 채용

지자체 최초 7·9급에 민간전문가 선발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서울시가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민간 전문가들을 대거 채용한다. 탈북자 지원사업을 탈북자에게 맡기기로 하는 등 모집 대상이 파격적이다. 다양한 민간의 현장경험을 정책 개발 등에 활용,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다.

서울시는 민간경력자를 포함 15개 분야에 걸쳐 191명을 7·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간경력자를 7·9급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건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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